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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일기
B R A N D H O U S I N G
건축주의 건축일기
우리집에 브하 직원을 꿈꾸는 아이가 하나 있어요.
원래는 제가 눈독 들이던 자리인데,
어찌 눈치 채고 자기가 먼저 선점(?) 하는 군요.
집 인터넷 티비를 다시 계약하는 바람에
통신사 기사님이 다녀가셨는데,
던져준 명함을 자기 맘대로 개조했어요.
화이트로 기사분 정보는 다 지우고...
집 가까운 직장이 좋은지,
브랜드하우징 세종지사 자리를 탐내고,
취업도 되기 전에 명함부터 파 버렸군요.
전화도 없어서 부모 정보로 대신하고,
재택근무를 꿈꾸는지 우리집 주소를 넣었네요.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겠지만
조기 취업 준비를 하는 딸이 기특합니다.
딸이 세종지사 취업되면,
전 대전세종지부 현장보조일 시켜주세요.
갑자기 기생충 영화가 떠오르는군요.ㅋㅋ
참, 명함에 그린 보물창고와
보물창고에 딸린 코스트코 창고
너무 똑같지 않나요?
우리집은 참 그리기가 쉬운 집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 가위가 의미하는 건 뭘까요?
맹모삼천지교라고
맨날 보는 게 마당일이라
전지 가위와 사다리, 그리고 나무만 잔뜩 그려놨네요.
학원가 근처로 이사를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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