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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의 건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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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집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작성자 율림
관리자 (brand21) 조회수:448 221.158.117.52
2019-06-22 10:04:00

저희 가족은 아내와 저,지한이까지 3명이 살고 있는 가족이에요.

​우리 지한이는 작년 12월 10일에 태어나서 이제 6개월 된 아가이구요..

​설계 단계에서부터..부모님 등 가족들과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집을 짓는 이야기가 나오고

​도면을 보면..집이 너무 작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자주 하시더라구요...

​공간의 의미/저희의 생각/설계의도 등에 대한 것보다는 '그래서 몇평이야?' 이런 이야기를

​하셨었죠..그리고 저희 평수를 말씀드리면 너무 작은거 아니냐고 이야기를 많이 하셨었죠^^;;

​지금은 부모님이나 가족들 등 모두 설계의도, 공간의 역할 등에 대해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

​이해하고 계시고 다들 부러워 하고 계세요..

​

그러던 중 어제 현장에 잠깐 들렀다가 어디 가야해서 잠깐 들렀는데, 모르는 분께서 저희 현장을

​보고 계시더라구요..그래서 그 옆에서 저도 보고 있었는데..기초한 면적을 보면서 '집을 이렇게 작게

짓어? 너무 작은거 아닌가?'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어르신들이셔서 별말씀 안드리고 볼일을 보고 어제 저녁부터 집의 크기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다른 사람들이 보는 우리 집, 멋진 집은 큰집인 걸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

사실 형편이 넉넉해서 집도 크게 짓고 좋은 자재를 쓰고 멋진 공간을 많이 만들면 다른 사람이 보기

​에도 멋있고 저희도 좋을거라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잖아요~!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 ㅎㅎㅎ

​그러면 이러한 현실에서 멋진집은 무엇일까...생각을 하다가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든 관계 없이 우리가족이 살 집이니까..우리 가족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 집이고 우리 가족에게 꼭

​맞는 집이면 그게 멋진집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사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생각했었어요. 조금 작고 소소한 집이어도 우리 가족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가진 집이면..우리에게는 그게 제일 멋진 집이라구요!^^

​그래서 우리집은 멋진 집이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그리고 소하, 브하 등등 우리 집을 위해 지금도 땀흘리면서 고생하시고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더 멋진 집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집에서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로 멋진집

​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소하, 브하, 그리고 기건축주 선배님 등 우리 집을 위해 애써주시고 조언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지금 이순간에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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