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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일기
B R A N D H O U S I N G
건축주의 건축일기
이번에 댓글 이벤트를 하면서 저희집엔 사소한 변화들이 있습니다. 좋기도 하고 몇가지 불편하기도 한 변화들... 다른 분들의 가정은 어떠신지요?
* 우리 안주인이 온라인 상에서나마 이렇게까지 수다 떠는 거 처음 봅니다. 결혼 후 10년이 훌쩍 넘도록 살면서 들어본 집사람 말을 다 합쳐도 최근 1~2주 동안의 댓글 만큼이 안될 듯 하네요. 워낙 말로 표현을 잘 안하는 사람이 이렇게 나마 자기 표현을 하는 걸 보니 참 좋아요~
* 사놓고 3년동안 방치 되었던 최신형?(그당시에^^) 노트북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1키로 안되는 L사의 고급형 모델을 비싼 돈 주고 샀지만 손안의 스마트폰에 밀려 마치 저희집 또다른 실패작들인 아이팟나노/보급형 dslr 카메라 처럼 시대의 유물이 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댓글 쓰려면 스마트폰 보다는 노트북이 편한가 봅니다. 매일 노트북 사용하고 있어요. 좋네요~
* 브하 까페 가족들이 진짜 가족같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하고... 가끔 댓글로 시답잖은 (실제로는 서로 끈끈함을 만들어 주는) 이야기들을 하면서 친분을 쌓아가는 걸 보면서 온라인 상에서나 실 생활에서나 대화가 참 중요하다는 걸 느낌니다. 좋은 친구 한명 만들기 힘든 요즈음, 가족같은 친구들이 생긴것 같아서 좋네요~
*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없던 안주인께서 가끔 심오?한 세상 이야기를 합니다. 나중에 보니 브하까페에 올라온것 들이네요. 올라오는 글 다읽고 댓글 달면서 건축 지식도 얻고 가끔은 사소한/가끔은 중요한 세상 사를 이해하는 것 같네요. 좋아요~
그런데...
* 퇴근하고 와보면, 아이들이 따로 놀고 있습니다. 엄마는 싱크대 밑에 숨어서... 퇴근한 남편에게 인사를 기대하면 사치죠. 안좋아요~
* 매일 밤 청소기는 제가~ 그나마 주택에 살아서 이웃에 피해끼칠까 걱정은 덜해서 다행입니다만, 안 좋아요~
* 아이들 아침은 주로 바나나 씨리얼 식빵 등으로... 제가 대신 더 부지런히 살아야 겠습니다. 안좋아요~
* 안주인께서 새로산 스마트폰, 3년된 (그렇지만 제 기준에서 아직 성능이 빵빵한) 노트북성능을 탓하네요. 아직 쓸만한데... 안 좋아요~
* 안주인께서, 옆에서 뭐라 말해도 댓글 쓰느라 대답을 안 하네요. 뭐, 원래도 잘 대꾸 안하긴 하지만... 그래서 가끔 댓글로 말합니다. 바로 답이 옵니다. 맘은 좀 씁슬... 안좋아요~
다른 분들의 가정은 어떤가요??
전 댓글 이벤트 시작하면서 댓글에서 브하식?유머가 생긴 것 같은데. 남들은 이해 못하는.. 재미있네요 ^^ 삶의 활력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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