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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의 건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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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 서차장님 [작성자 혁준맘]
관리자 (brand21) 조회수:243 183.107.123.3
2019-04-15 11:47:00
어제 저희집 외벽을 둘러싸고 있는 콘크리트 천장에 물이 새는 문제로 서차장님과 김반장님, 그리고 인상 좋으신 다른 한분(은제가 뭐라고 불러야할지... 죄송해요... ㅠ)과 같이 오셨었어요.
제가 볼일이 있어 끝나는 것까지 못 보고 도중에 집을 비웠는데요... 지나가는 말로 저희집 남편이 설치한 코코 창고 바닥 높이가 낮아서 비만 오면 무조건 안으로 들어와 물이 차서 늘 열고 말리는 게 일이라고... 남편이 조만간 어딘가로 옮기려고 해서 지금은 손보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를 드렸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돌아와보니

이 창고를 일부러 세 분이서 들어서 아래쪽에 경계석을 넣어 창고를 들어올려 놓으셨더라구요!!!
천장보수야 말할 것도 없고... 이건 정말 저희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무말씀 없이 뚝딱 해놓고 가셨어요 ㅠ
서차장님 왜 장가를 안 가시나(못 가시나?) 모르겠어요. 완전 일등 신랑감인데 말이에요.

저희는 문팀장님처럼 부유하지 못해서ㅋ 하와이는 못 보내드리겠고... 제손으로 이 가을 가기 전에 정성스레 식사대접해 드려야겠어요~ 고기를 찾기 힘든 채식이 주를 차지하는 집이지만 손님맞이용 고기메뉴도 고심해 보겠습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밥상사진, 저희집 밥상은 언제나 비슷해요.

쌀쌀한 가을저녁엔 녹두와 찹쌀가루 섞어 고기없이 숙주와 김치 고사리 넣어 녹두전도 구워먹고

아니면 통밀가루만 살짝 입힌 오징어부추전도 좋구요

휴일 어느 날에는
집앞 텃밭 바질 뜯어 페스토 만들어

통밀 또띠야에 바질페스토 바르고 여름에 쪄서 얼려놨던 옥수수 알알이 분리하고 애호박 잘게 썰어 토핑한 후 파르마지아노 치즈 살짝 갈아 오븐에 구워먹기도

현미국수면 삶아 글루텐프리 누들샐로드도 만들어먹어요.

소박하게 야채찜도 된장소스 만들어 찍어먹고

나들이용으로 채식김밥도 애용해요:)

 

아들 먹을 수 있게 요즘 글루텐 에그프리로 야매 베이킹도 조금씩 하고...아보카도와 카카오를 메인으로유제품1도 없이 착한 초코스무디도 만들어 먹고 있어요.

 

오랜만에 올리니 사진이 너무 많아 몇 개를 지울까하다가 서서히 조금씩 삭제해야겠네요^^;;

음식알러지가 있어 제한적인 메뉴이긴 하지만 오히려 생각지 못한 건강을 얻은것 같아 좋은점도 있더라구요.
바른 먹거리가 주는 긍정의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싶어요. 추운 가을 ,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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