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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의 건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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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고마움을 전합니다 [작성자 우노]
관리자 (brand21) 조회수:319 183.107.123.3
2019-04-15 11:10:00
안녕하세요. ^^
살구마을 결이고운가의 아내님을 모시고 사는 남편입니다.


준공이 아닌 완공을 하고 들어와서 살게 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동그란 달빛을 머금은 마당에 서서 한참을 두리번거려요.
그러면 반려견인 짱똘이는 개집에서 가만히 앉아 두리번거리는 반려인을 빤히 쳐다봐요. 저는 개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며 몇 분을 더 서성이며 집 안으로 들어가요.
그리고는집안을 쭈욱 한번 둘러보죠.
그 모습을 보고 아내는 말합니다.


아직도 집 구경이야?”
 


결이고운가는 아주 소박하고 아담하게 지어졌어요.
작은 땅에 네모 모양의단층집이에요. 처음엔 외관에 대한 욕심을 내기는 했었어요.
아내가아닌 제가요.
이미 준비해둔 건축비가 바닥난 상황에서 외관에 추가 비용을 들이는 것을 아내는 반대했지요.
그러면서 아내는 내실에 좀더 충실하자고 말했어요. 아내도 이쁜 외관을갖고 싶어 했을 거에요.
그럼에도 꾹꾹 누르며 남편마저 워~~ 시킨거죠.
 


지난 겨울, 집이 다 지어지고 첫 겨울을 났어요.
그 혹독하다는 양평의 겨울을 지내본거죠.  겨울이 어땠냐구요?
지난 40년을 돌이켜볼께요. 맞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이렇게 따뜻한 집에서 살아본 적이 없었어요.
이곳으로오기전 살았던 아파트에서도 더 어렸을적 오래된 주택에서도 이러한 온기를 느껴본 적이 없었어요.
밖은영하 10도가 넘는데, 보일러를 25도로 맞추어놓고 끄면 25도로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27,28도까지 실내온도가 상승했어요. 지금은 익숙하지만, 처음엔 좀 당황했어요. 처음봤으니까요. 이런 현상을..
가만히생각해보니, 이유는 단순했어요. 집안의 온기가 밖으로 나가지않으니, 사람의 체온이 더해져 상승했던거에요.
따뜻한 공기는위로 올라가고 대류현상으로 순환될 때 브하의 유명한 이중지붕으로 인해 온기가 나가질 못한거죠.
이와더불어 빈틈없는 단열재 충진은 물론이요 꼼꼼한 창호 시공 또한 그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겠죠.
 


, 맞아요.
저는 양평의겨울을 지내고 나서, 너무 따뜻해서, 이 소박하고 아담한따뜻한 집에 감동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따뜻한 집을 지어준 브랜드하우징에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해야겠다고 마음 또한 먹었었지요.
허나, 회사 때려치고 쉬는동안 집을 짓기 시작해서 시공비가 예상보다 늘어나며 대출이 생겨나는 바람에 다시 회사를 다니게 되며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느라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답니다.
편지를 쓰는 것이 좀 뻘쭘하기도 했구요.ㅜㅜ
 


그리고, 결국, 이제서야고마움을 전하게 되네요.
브랜드 하우징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집을 집어줘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요.
회사도 브하사무실 바로 앞인데, 뻘쭘해서 한번 찾아뵈지도 못하고 이렇게짤막한 감사의 글 한편으로요.ㅜㅜ


문팀장님과 더불어 브하 관계자분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해드리고 싶어요.
 
브랜드 하우징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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