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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와의 신경전 [ 작성자: 불방일재(russ****)]
관리자 (brand21) 조회수:251 183.107.123.3
2019-04-15 09:54:00

4월에 기존에 있던 집을 철거하고 첫삽을 뜨기 시작해서 이제 4개월이 지나가네요.
원래 완공일은 2일전이었죠. 잦은 비와 알수없는 이유로 아직 완공이 보름내에 가능할 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랍니다.

오늘은 외부마감문제로 시공사와의 신경전이 있었네요.
모노쿠시로 마감을 하려던 계획은 시공비에 너무 높아서 포기하고, 원래 설계대로 스터코플렉스로 돌아와서,
대신 수지미장도 일반적인 것보다 두텁게 하고, 스타코플렉스도 품질을 두번하여, 마감의 두께를 올리는선에서 추가 견적을 내고
진행을 하고 있었죠. 
잦은 비로 외부마감이 지체되다가, 요즘 수지미장을 끝내고, 비가 스며드는 부분들 잡는 작업을하고
어제부터 뿜질로 마감재를 뿌리기 시작했는데, 

오늘 아침에 현장에 가보니, 스터코플렉스 통이 없고, 네오코트 라는 통에서 마감재를 혼합하여 뿜질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현장소장에게 스터코플렉스가 아니고 네오코트냐고 물었더니, 위에 작게 스터코플렉스라고 써있다더군요.
근데 보니까 스터코...라고 괄호한에 써있네요. 그래서 스터코라고만 나와있다고 항의했더니... 

성분이 같은데 이름이 다를 수도 있다는....당황스런 답변을 들었네요.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라고 할테니 보시라는 말과 함께..
그래서 네오코트를 생산하는 네오케미칼에 가서 살펴보니, 그냥 '외벽 마감재'로만 나와있더군요. 탄성에 대한 단어는 나와있지 않고, 스타코와 같은 개념으로 만든 것으로 보였습니다.

추가견적엔 스타코플렉스로 명기되어 견적을 내어놓고는 엉뚱한 제품을 바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다른제품인 것을 들며 항의했더니, 초벌로 사용하고 마감은 스타코플렉스로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 얘기를 듣고나니 그간 믿고 있던 마음에서 의심이 싹트기 시작하네요. 무척 괴롭군요. 

내일부터 휴가인데, 휴가를 포기하고 옆에 붙어서 감시를 해야하는 것인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압박을 주면
아무래도 좋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고민스런 밤입니다. 천만원 정도의 추가견적을 내고 진행하는 것인데, 이런 식이라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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