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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의 건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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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계에 처음 오신 신입회원한테 메일을 받았어요. [작성자 닉스조 ]
관리자 (brand21) 조회수:247 183.107.123.3
2019-04-12 17:23:00

이틀전 예비 건축주와 기존 건축주들 모임이 있을때  이 분도 오셨었는데 대부분 모르고 계시더군요. 

조용히 계시다가 가셨었는데 저한테 한 통의 메일을 보내셨네요. 

이 분 아이디는  " 닉스야 " 라는 분이구요, 워낙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저한테 대신 올려달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어요.

닉스야님이 그 날 보고 얘기했던 브하 카페 회원들의 느낌을 써서 보내주신 메일 원문을 공개합니다.  ^^

 

2 - mail

받으시는 분 : 닉스조님

보내시는 분 : 닉스야  

우연히 카페에서 보낸 쪽지를 보고 발계에 감히 참석해 보았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여러가지 얘기들을

해주셔서 잘 듣고 왔습니다.  기존 발계 멤버분들과 저처럼 처음 오신 분들이 많으신데  못 오신분들이 궁금해 하실까봐

만나뵌 분들에 대해 얘기했던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카페 활동 경력이 짧아서 몇몇 분들 아이디를 잘 기억을 못

하기에 그 점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1. 홈빌다  :  30대 후반 추정, 남방계 목수라고 하셨어요.  해박한 목공 지식과 음주를 즐기시더군요. 

                 머리카락이 유난히 하얀 걸로 봐서 분필가루가 휘날리는 교직계통 일을 하시는 걸로 추정합니다.

                 직접 놀이집인가 발계방인가를 집에 지을 계획... 만  수개월째 갖고 있으신데 진짜 언제 지으실지 ?

                 혹시 시공비를 공구와 발계에 탕진하신건 아닌지 ?

 

2. 닉스조 : 30대 초반 추정,  워낙 카페에서 천재소리 듣는 분이라서 건축관련 법규나 시공, 자재등에서 질문을 드렸더니

                아무 말씀이 없더군요.  그렇게 말수 적은 분인줄 몰랐네요. ㅠㅠ    간혹 집은 하얗게만 지어야한다, 정원엔 장미만

                심어야 한다는둥...  횡설수설 하더니... 마지막에 저한테 당구 잘 치냐고 한마디만...  그렇다고 했더니 다음 발계때

                꼭 나오라는 얘기만 하시더군요.  알겠다고 했습니다. 

 

3. 오두막 : 44세쯤.  문팀장님과 커플티,바지까지 입고 와서 엄청 헷갈린분. 

               게다가 장소 옮길때마다 둘이 껴안고 사진을 찍어대서 신혼부부인줄... 제주도나 가시지... ㅠ

               유명한 NEVER 웹툰 작가  소다님이  남편... 아니  부인이신거죠 ?  소다님.  힘내세요. 제가 팬입니다. ^^

 

4. 문팀장 : 나이 추정 불가.  브랜드 하우징 사장님이자 연예인.  스캔들(?)에 종종 휘말린다는게 사실이었음. 주로 남자와...

                발계 시작전엔 단정한 옷차림.  그러나 마지막엔 꼭 상의가 바지 밖으로 나와있음.

                하지만 꼭 만나보세요.  푸근한 경상도 서울사투리를 들으며 내 집짓기 꿈을 현실로 만들수 있습니다.

               ( 단, 구글 번역기 필수 !!! )

 

5. 은하성아빠 : 나이... 아니 연세 추정 불가. 하지만 매년 젊어지고 계신다는분.  

                     이 분이 발계 총무임.  돈 걷는거 카리스마 짱인분.  8월에 은하성님 셋째 소식 기대합니다.

                     닭발 사진 사건으로 닉스조님과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있음.  하지만 둘이 치맥 약속하는걸 들었음.

 

6. 단이슬 : 별명이 대리기사 유지태.   정말 모임 끝날때 쯤  나타나신 분.  동백 집짓는 분들 부럽습니다.

               다음날 골뱅이 하나도 못 드셨다고 화를 버럭 내셨다는 후문이 ...   담엔 남겨놓겠습니다. ^^

               햇님방에 초대해주시면 닉스조님과 꼭 같이 가볼께요.

 

7. 깡 :  은빠님과 현실에선 동갑내기, 블럭계의 대부이신데 모처럼 나오셨다네요.  이노블럭하면 깡님, 깡님은 사랑.

           역시 옐님도 8월에 득남소식이 있다는군요.  매화마을은 다산마을 ?

 

8. 제대로하다 : 40대 추정, 브하 최강 전산팀. 오포에 광활한 텃밭 지주.

                     요즘 직장일로 스트레스가 많아서 얼굴 보기가 힘들다는 분. 하지만 거의 매일같이 직장주변 맛집

                     탐방기 쓰느라 바쁘시다는군요.

 

9. 이로웠는가 :  30세 추정, 이 날을 기획하고 주최하신 주인공이죠.  곧 준공을 앞두시고 있어서 예비건축주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았었죠.   이 시대의 유일한 존경받는 직업을 가지신분이라는 군요. 일단 정치인은 아니군요.

                      취하면 이로운가에서 왜이런가로 변신하시는 분.

 

10. ****** : 또 한분의 작은(?)  체구를 지니신 분이 계셨었는데, 사진 찍히는걸 싫어하셔서 저도 모자이크 처리만... ^^

 

11.  복둘아빠 :  와우~ 이 분이 2차를 쏘셨다는군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브하의 장끌로드 반담이자 아이언맨.

                      수트를 입고 오셨는데 이렇게 잘 어울릴수가... 

                      발계에 항상 예를 갖추고 나오시기에  아호가    ' 발례 '   랍니다.  ^^

 

12. 워러멜론 : 40세 추정, 목공뿐아니라 철공, 타일공까지 섭렵하신 고수시죠. 

                    브하 시공은 아니지만 이미 주택을 짓고 살고 계신 선배 건축주시고요.

                    브하 공방 세팅시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합니다.

 

13. 고갯길 : 발계에 몇번 나오셨었죠. 오포에 재귀당 설계후 멋진 집을 지으실 예정이랍니다.

                 역시 젊은 얼굴에 비해 머리가 희끗하신게 아마 분필을 잡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4. 성도 : 50세 추정. 카페에 많이 보이시는 분은 아니신데 발계에 기꺼이 걸음해주셨습니다.

              금싸라기땅 판교 금토동에 3년이내에 집을 지으신답니다.  그 날을 학수고대하고 계시더군요.

 

15. 유부우동 : 30대 초반 추정, 아이디 만큼 인상이 서글서글하고 엘리트 기운이 쫙~  .. 

                    대전 유니터의 바깥주인.  왠지 집에 가시면 토끼같은 부인과 토끼같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을듯함. ^^

 

16. 한다맨 : 진짜 작가분이시네요.   세계일주 여행기를 쓰시고 출판까지 하시다니 닉스조님이 엄청 부러워하면서도

                 영원한 절필을 선언하셨어요.  프로앞에 부끄럽다고... ㅠㅠㅠ

 

17. 백팔인 : 동백 건축예정.  러블리님과 친분이 있죠.   젊은 분이지만 집짓는 동기가 한가지가 다른 점이 있더군요.

                 그건 직접 만나서 들어보시길~    그리고  대패와 끌을 이용한 수공 목공의 전수자.  진짜 목공인이 나타나서

                 역시 짝퉁 목수인 닉스조님이 절톱을 선언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올정도더군요. 

 

18. 몽상가들 : 첨엔 아이디 듣고 한 3~4분 나오시는 줄 알았는데 딱 한분만 나오셨어요.  20대 추정의 미.녀.

                    브하 미녀 클럽에 바로 가입되셨습니다.  대전에 건축 계획중으로 재귀당에서 설계합니다.

 

19. 너클볼 : 몽상가들님의 남편들님.  친히 아내를 위해 달려오신듯.   아마 야구광이 아니실까요 ?  설마 한화팬?

 

20. 홀스 : 40세 추정, 고기동에서 한참 건축중이시죠. 다정다감한 인상이 꼭 고기동 진스초이스님을 연상케 합니다.

              음주를 좋아하셔서 발계인으로 잘 어울리실듯.

 

21. 저스틴윤 : 외국생활을 오래 하셨을것같은 외모인데 실제 나이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흥덕지구 건축예정중.

                    베레모와 찢어진 청바지, 대학생 같은 동안 얼굴이 40대시라니... 

 

그리고 물의아미님 남편님, 슈나패밀리님,메추님 부부, 핫쵸코님이 다녀가셨는데 가실때 잠깐 뵙기만 하고 얘기를

전혀 못들었네요.  역시 미.녀. 분들만 나오셨답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가 있겠지요. 

다음 발계에는 꼭  제 아이디 " 닉스야 " 를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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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메일이 왔기에 카페에 공개합니다.

절대 제가 쓴 게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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