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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하가 만들어준 이웃님 댁 첫 삽을 뜨던날... [작성자 별이엄마]
관리자 (brand21) 조회수:251 183.107.123.3
2019-04-12 17:04:00

길일은 길일인지, 사라님댁 첫 삽을 뜨는 날은 참으로 하늘이 청명했습니다.

며칠동안 미세먼지며 황사에 뿌옇던 하늘이
맑고, 높고, 그리고 시야도 또렷했던 날이었습니다.
 
좋은 인연이 시작되고 길한 일들이 이어지려고 그러는 것일까요?
브하가 만들어준 소중한 제 이웃님의 터파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사라님이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씀씀이가 참 고우(?) 신것 같아서요. 
일요일도 새벽에 혼자서 오셔서 땅파고 가셔도 될것을...
저희집과 앞집에 인사하시려고 시간에 맞춰서 오시고, 
너무 맛있는 딸기도 사가지고 오셨거든요.
 
딸기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이마트에서 사온 딸기는 안 먹던 딸래미가
사라님이 가져다 주신 딸기는 흡입을 하더군요^^

 

저는 정말 동네 아줌마 ^^;; 스런 차림에 부시시한 상태였지만^--^;;;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라님의 땅파기에 한삽을 보태었습니다.
 
우리 이웃님 집짓기 여행 잘 되게 해주시고,
앞으로 좋은일만 있게 해주시라고,
함께 말해 보았습니다.
 
저는 집이 지어질때, 목구조가 아직 덮이지 않을 즈음..
집에 가서 자꾸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우리 가족들, 여기서 살아갈 우리를 잘 지켜주렴...
혹시 내가 늙어 없더라도, 여기서 살 우리 아이들을 잘 보살펴주렴...
너는 나의 고향이자, 우리 가족의 고향이 될 테니까...
 
엄마처럼, 아빠처럼..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렴...
 
목구조를 쓰다듬으며 이야기하고, 노래도 불러주고, 기도도 하고.. 그랬답니다.
 
저는 집이 특히나 목구조 집은 살아있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집은 엄마같다..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딸아이가 이제 유령이나 괴물을 알게 되었는데, 가끔 불이 꺼지면 무섭다고 합니다.
그럼 제가 이렇게 이야기 하거든요.
 
별아, 우리집은 하나도 안무서워, 우리집은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걸
엄마 처럼 아빠처럼 너를 지켜주고 있는거야 하나도 무서워 하지마~! 라고 말이죠^^
 
사라님의 집짓기도 그처럼 새로운 생명을 가진 소중한 보금자리로 멋지게 마무리 될 것을 기원하며,
함께 흙을 펐습니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 참으로 다가오는 분이십니다.
제 남편보다 연배가 조금 더 있으시지만,
동안처럼 보이시고, 참 진실해보이는 사라님^--^~!
 
고되고 지치실 집짓기 여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나시도록 늘 응원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소중한 이웃으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iframe width="740" height="555" src="http://cafe.naver.com/common/storyphoto/arrange.jsp??type=slide&xmlPath=http://cafefiles.naver.net/20160509_94/newstarmom_1462725781485SNvuA_XML/StoryPhoto.xml&downloadDomain=http://cafefiles.naver.net&width=740&height=555" frameborder="0" allowtransparency="true"></iframe>
 
고슴도치 엄마가 글을 쓰는데 아이들 사진이 빠지면 ㅋㅋ 심심하죠^-^
별이와 한살어린 친구입니다.

남편친구가 가져온 차를 제것인양 타고 있는 우주입니다~!

이차가 무려 80만원이라고 해서^^ ㅋㅋ 구입은 포기했습니다. ㅎㅎㅎ~!!!

 
저도 사라님의 집짓기를 응원하며~ 짬짬히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숨숨집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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