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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아들이 씹어먹은 배수구 거름망도 겁나 빠르게 구해주시는 브하 입니다~^--^[작성자 보석어뭉]
관리자 (brand21) 조회수:253 183.107.123.3
2019-04-12 16:39:00

개아들이 씹어먹은 배수구 거름망도 겁나 빠르게 구해주시는 브하 입니다~^--^ (브랜드 하우징) |작성자 보석어뭉

 

제목그대로입니다..

 
사건발생은 벌써 3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그간 일이 많아서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똥고발랄 개린이 ... 코코군은 이제 만 6개월 이구요 
개춘기로 발을 살짝 들이셔서 요새 슬쩍 슬쩍 반항하다 엄마한테 혼나기 일수 입니다
 
처음엔  얘는 왜이렇게 멍청하게 쉬를 못가리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똑똑 해도 너무 똑똑해서 
고기반찬 안주면 쉬야를 여기저기 해대는거더라구요 -.-;;
 
아침이면 밤새 여기저기 싸놓은 똥오줌 치우느냐고 
2층 1층 그리고 계단까지  여러번 닦아야 해요 -.-;;;;
오줌싼곳만 치우면 되는게 아니고 ,여기저기 온데가 다 코코 침 자국 ㅠ.ㅠ..
 
냄새에 민감한 저는 매일아침 
1차 적으로 코코의 분비물을 에탄올을 사용해서 키친타월로 한번 닦고
2차적으로 다목적 세정제를 뿌려서 손걸레로 다시한번 닦고
마지막으로 물걸레에 에탄올 살짝 뿌려서 전체적으로 또   닦지요 
 
어깨죽지,부터 시작해서 무릎연골까지 온몸이  뽀사지게 힘듭니다 ㅜ.ㅜ
 
그날 아침도 여느때와 다름없었어요 
2층 1층 까지 오줌으로 한강을 만들어 놓았길래 욕실감금을 결정하였습니다
 
욕조에 들어가서 물 조금 틀어 놓으면 욕조로 들어가서 그거 신나게 먹다가 거기 엎드려서 한참을 놀거든요
변기 옆에 비데연결 호수 물어 뜯지 않는것만으로도 감지 덕지 인지라 
 
그래~~ 놀아라 하고 열심히.... 한 30분동안 ... 온집안을 닦아댔습니다
 
대충 2차까지 닦고나서 
욕실로 들어와서 오줌비린내 진동하는 코코 발과 꼬리도 좀 닦아주고  애를 밖으로 내보낸다음 뒤돌아 서서 나가려는 찰나
뭔가 쌔~~~한 느낌 적인 느낌.!!!!

 
욕조 바닥에 있는 이것은 몰까요~~~~~ 
한참 생각하다가....
 
제입에서 "이노므시키~~!!!!!!!!!!!!!!!!!!!!!!!!!!!!!!!!!!!!!!!!!!!!!!!!!!!!!!!!!!!!!!!!!!!!!!!!!!!!!!!!!!!!!!!!!!!!!!!!!!!!!!!"
 
에효~~~~ 어쩐지 욕조 배수구를 향해서 마구마구 앞발 공격을 해대더라니.. 
저는 거기 안에 있는 머리카락 공략하는줄로만 알았거든요 
 
애가 말짱하길래 뭐 괜찮겠지 했습니다 
전에 리트리버 까페에서 어떤애가 스팸통조림도 입으로 따서 먹더라고 하는글을 봤었거든요 
코코의 소화력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다이소로 전화드려봅니다 
그런거 안파신답니다
 
어쩔수 없이 브하로 전화 드렸습니다
우리 다정하신  앙드레 심님 
첫마디가 "강아지는   괜찮나요?" 
순간 당황한 저는 "괜찮아 보이는데요.. " 라고 대답했으나 
마음속으로는 '안괜찮을수도 있나????!!!안괜찮아지면 어떻하지????!!"
애가 너무 멀쩡해 보이길래 괜찮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심차장님 말씀 들으니.. 퍼뜩~~~!!! 경고벨이 머리속에 울리며
어여 병원에 전화를 해봐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너무 자상하고 친절한 심차장님께서 빨리 알아보겠다고 하시면서 코코가 뜯어 먹고 남은 잔해의 사진을 부탁하셨습니다 
정말 바쁘실텐데 이렇게 사소한 사고 까지 말씀 드리게 되서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전화합니다..
 
상황을 설명하니 얼른 병원에 와서 아이에게 구토유발약을 먹이고 다 토해내도록 해야한답니다.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저는 헐레벌떡  개와함께 병원으로 뛰어갔습니다
 
코코는 상황도 모르고 엄마가 밖에 나가서 뛰니 옆에서 마냥 신나고 좋답니다 -.-;;;
 
병원까지 뛰어가서 헐떡이며 의사선생님께 거름망 조각을 보여드리니 이게 금속인지 뭔지 알수가 없다하시길래
이번엔 진차장님께 전화드립니다..
자초지정을 말씀 드리고 여쭈니
첫마디가 "코코는 괜찮나요?"
 
아~~~~ 브하 싸나이들 정말 자상하고 아름다운 분들입니다 !!!!!!!!!
 
아마 플라스틱에 크롬을 도장한거라고 하십니다
 
고민고민하다가 괜히 애 고생시킬까봐 그냥 구토는 안시키기로 하고 예방 주사 몇방 맞구요 
간김에 중성화 수술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5시쯤 코코 응가에서 나머지 조각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응가를 치우며 "이 무식한 노무시끼~~!!!!!!!!!!!!!!!!!!!!!!!!" 라고 외쳤으나 속이 시원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심차장님께서 다시 친히 전화 주셔서 
판교에 "바스디포"에 말씀 드려놓았다고 하셔서 제가 찾으러 간다고 말씀 드리고 찾아왔습니다

 
이게 바로 그 욕조 배수구 거름망 입니다
 
없으면 머리카락에 배수구가 막힐까봐 겁나 무섭고 불편하고 그렇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물건을 신속히 구해주신 브하 심차장님과 
협력사인 판교의 욕실 자재 전문  "바스디포" 관계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참고로 그날 오후 코코의 근황을 전하자면 

 

이렇게 편안히 주무시다가 

 
사진 찍을땐 미소한번 날려주시는 천하 태평 -.-;;;;
너무 기가막혀서 사진으로 남겨놓았습니다 

 
그난리를 치고나서 며칠뒤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엄마에게 엉덩이 들이밀고 누워있는걸 제일 좋아라 하지요 

 
수술도 무사히 잘 끝났구요
여전히 똥고발랄 개린이로 잘 살아 가고 있습니다
 
수술했다고 몸보신 시켜준답시고 생고기를 주기 시작했더니 
그날부터 오줌을 가시리더라구요 
 
그동안은 맛난거 안줘서 안가린거?????!!!!!!!!!!!!!11
 
엄마 머리 꼭대기에 앉아있는거같아요 -.-;;;;
 
 
코코에 대해서 또 이실직고 할것이 한바가지 있는데..이건 다음기회로 미룰께요
 
 
점심 맛나게 드시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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