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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일기
B R A N D H O U S I N G
건축주의 건축일기
저는 오디오 매니아도 아니고 전문적인 지식도 없어요.
단지 오디오 코덱 회사에 몇년 다니며 주워들은 아주 얕은 지식이 있을 뿐인데요.
집을 지으면 AV룸을 갖고 싶었지만, 작은 집이라 AV룸은 역시 만들지 못했네요.
아쉬움을 달래며, 오늘은 AV룸이나 AV시스템에 대한 아주아주 기본적인 것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먼저 저는 하이파이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하려는게 아니에요. 클래식을 위주로 듣는 하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하시려는 분들께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이야기랍니다.
집에서 조금은 빵빵한 사운드로 영화를 보고싶다면, 혹은 음악을 좀 좋은 스피커로 듣고싶다면 이런 식으로 시스템을 갖추시면 됩니다
기본은 이거에요.
영상장치 + 재생장치 + 음향장치
영상장치와 재생장치를 연결할 때는 주로 HDMI케이블을 사용하고요 음향장치와 연결할 때는 RCA케이블이나 옵티컬(광케이블)을 사용한다고 보면 된답니다. 가지고 있는 기기에서 어떤 케이블을 지원하는지확인하시면 될거에요.
영상장치 : TV가 될 수도 있고 빔과 스크린이 될 수도 있죠. 제가 발견한 가장 저렴이 스크린은 이케아의 하얀색 암막 블라인드에요.
재생장치 : 흔히 말하는 AV리시버죠. 앰프라고도 하고요. 여기에 부수적으로 블루레이플레이어나 플레이스테이션을 추가할 수도 있구요. AV리시버는 데논이나 야마하 같은 브랜드를 선택하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음향장치 : 스피커에요. 스피커에는 앰프가 내장되어 있는 액티브스피커가 있고 앰프가 따로 필요한 패시브스피커가 있어요. 전문가가 아니기에 정확한 차이는 저도 잘은 모르겠는데
일단 액티브 스피커는 가격이 더 비싸고 각각 전원이 따로 있어서 여러 채널로 스피커를 구성한다면 전원이 각각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런데 소리가 더 좋은건지 액티브 스피커를 더 좋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패시브 스피커는 스피커마다 전원이 따로 들어오는게 아니라서 앰프에 연결해두고 앰프 전원만으로 컨트롤할 수 있어서 설치하기는 더 편한 것 같아요.
스피커를 살짝 추천드리면, 서태지 스피커로도 불리는 KRK스피커에요.
소리가 정말 좋더라고요. 가성비가 괜찮다고 생각해요. 어마어마한 가격은 아니거든요.
야마하스피커랑 비슷한 가격인데 야마하 스피커보다 제가 듣기에는 좀더 파워풀한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생긴 녀석이랍니다. 귀엽게 생겼죠?
비슷하게 생긴 것들이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 사이즈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몇 인치짜리냐에 따라 VXT4, VXT6 이렇게 다른데 설치할 장소의 크기에 따라 스피커의 크기는 선택하시면 된답니다.
보스 스피커가 유명한데 사실 보스 스피커 소리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크기가 작은 걸로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보스와 비교했을 때 이 KRK가 훨씬 듣기 좋더라고요.
공간적 여유가 있어서 5.1채널로 AV룸을 구성하겠다 싶으면 요거 5개 사고 우퍼 하나 사놓으시면 됩니다. 그럼 앞으로 극장엔 안가도 돼요. 공연장도 안가도 될만큼 공연실황 DVD를 봐도 사운드가 정말 생생하더라고요.
제가 더 좋은 스피커로는 안들어봐서 더 좋은 스피커를 추천해드리지는 못하네요. ㅠㅠ
만약에 집을 짓는데 AV룸을 꾸미고 싶다면, 가장 기본적으로는 방 안의 마감재를 적당히 잘 섞어서 쓰는게 중요합니다. AV룸 설계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할거라면 말이죠.
마루 즉 나무나 패브릭 이런 것들을 적당히 잘 섞어서 방을 구성해야 소리가 너무 울리거나 혹은 너무 가라앉지 않는답니다.
식당에 가보면 유난히 시끄러운 곳이 있죠. 유난히 옆테이블 소리가 잘 들리고...
그런 곳은 보통 바닥도 석재, 벽면도 유리 뭐 이런 마감으로 해서 소리가 사방에서 다 튕겨져서 들리기 때문이에요.
집에 패브릭 방음벽으로 하기 어려우면 최소한 바닥은 마루로 하고 벽 한쪽은 커텐이라도 달아두세요.
그리고 쉽게 사운드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야마하에서 파는 조음패널을 설치하면 된답니다.
http://kr.yamaha.com/ko/products/soundproofing/acoustic_conditioning_panels/acp-2_wh/?mode=model
스튜디오나 공연장 같은데 보면 올록볼록한 나무판으로 벽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런건 보기 좋으라고 해놓은게 아니고 다 소리를 좋게 들리게 하기 위해서 해놓은건데 집에 그런걸 하려면 돈이 많이 드니까 이런 조음패널을 걸어두시면 약간의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공간이 부족한데 좀 풍부한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저는 사운드바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특히 야마하 사운드바요. 스피커를 여러개 설치하지 않고도 5.1채널 사운드를 즐길 수 있거든요. 주로 TV 아래에 설치해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집을 지을 때 이런 AV시스템에 대한 고민도 미리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운드 빵빵하게 틀어놓고 영화보고 음악듣고 하는 건 단독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일이니까요.
비록 저희는 집이 작고 TV를 보지 않아서 5.1채널 스피커도, 사운드바도 설치를 못하고 그냥 블루투스와 에어플레이가 되는 스피커 하나에 미니빔을 연결하는 정말 초간단 시스템으로 구성하기로 했는데요. 그래도 이 스피커로 빵빵하게 음악들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좋네요.
http://blog.naver.com/withzzinpang/220418706189
저는 지난 여름에 이 스피커 장만해두었거든요. 폴크오디오 스피커인데 들어보니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기에는 사이즈에 비해서 소리도 묵직하고 괜찮더라고요. 제가 좀 중저음을 좋아하는 편이라...
결론을 말하자면,
AV시스템을 갖추고자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어떤 용도로 쓸 것인가. 좋아하는 음악장르가 무엇인가, 영화와 음악을 모두 충족시키고자 하는가. 이런 고민이구요. 용도에 따라 스피커의 종류가 달라질테니 전문적인 것은 샵에 가서 문의하는게 가장 정확하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시스템을 설치할 공간이구요. 의외로 5.1채널 스피커를 설치하려면 꽤 넓은 공간이 필요하답니다. 아무리 좋은 스피커를 가져다놓아도 공간이 받쳐주지 않으면 사운드를 제대로 들을 수 없어요. 공간이 협소하다면 무리해서 5.1채널 스피커를 놓지 말고 사운드바를 놓으세요.
이도저도 아니라면 요즘 대세인 무선스피커도 답이 될 수 있답니다.
저는 미니빔을 핸드폰과는 HDMI로 연결하고 스피커는 에어플레이로 연결해서 사용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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