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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의 건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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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하우징과 계약, 그리고 이실장님 핸드폰. [작성자: 달밤]
관리자 (brand21) 조회수:231 183.107.123.3
2019-04-12 13:29:00
월요일에 계약을 했는데 벌써부터 이사갈 곳의 유치원부터 알아보느라 정신없어서
이제야 정신차리고 카페에 글을 남기네요.
 
배차장님과의 미팅 때 구두로 계약을 하겠다 말씀을 드렸지만,
막상 계약서를 쓰고, 또 카페에 우리집 폴더도 생기니
정말 집을 짓는구나 하고 실감이 납니다.
 
저희 집을 설계해주신 EMA건축사사무소의 이은경 소장님과
브하에서 간단하게 미팅을 가진 후,
계약서를 쓰고
이율 실장님과 잠시 창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이율 실장님 정말 꼼꼼하게 잘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많은 분들이 안하시는 옵션에 대해 여쭤보는 바람에
업체에 전화하시려고 꺼내신 폰을 보고...
정말 눈물날 뻔 했지 뭐에요..

요건 이실장님 폰 아니고 집에 있는 제가 쓰던 W폰이에요.

W폰 아직 쓰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바로 이율 실장님.

 

SKY폰 한참 잘나가던 시절... 홀랑 팬택에 합병되는 바람에

너무 다른 기업문화에 적응하지 못한 저를 비롯한 다수의 SK텔레텍 출신들은

외국계 등 다른 기업으로 이직을 했었죠.

그랬다가 다시 그 멤버들이 SK텔레시스에서 뭉쳐서 만든 폰이

바로 W폰이에요.

원래 피처폰은 안드로이드와 같은 플랫폼이 없기 때문에

제조사마다 각자의 플랫폼을 만들어서 썼었는데

W폰은 정말 그조차도 없는 맨땅에서 만드느라 오지게 고생 많이 했었거든요.

이 폰 만들면서 고생도 같이 하고 상사욕도 같이 하고 술도 같이 먹다가

지금의 남편과도 연애하게 된지라 저희에겐 정말 특별한 인연이 있어요.

결국 안드로이드 시장에 너무 늦게 뛰어드는 바람에

몇 모델 출시하지 못하고 사업을 접은 비운의 W폰인데...

이율 실장님이 그 폰을 아직도 쓰고 계셔서 정말 순간 울컥했어요. ㅋㅋ

갑자기 막 엄청 친근하게 느껴지면서...(저혼자만...)

 

그래서 이율 실장님께 더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러고 있다가

결국 못뵐뻔했던 문팀장님도 뵙게 되었답니다.

 

문팀장님....

예상대로 쫌 귀여우시고

예상외로 카리스마 철철 넘치시더라고요. ^^

그리고 저도 요렇게 브하 3종세트 받아왔답니다.

 

머그도 참 깜찍하고 양말도 너무 귀여워요..ㅋㅋ

대학생 양말같아요.

담번엔 머그컵 대신 맥주컵 제작하시는 건 어때요?

브하는 머그보다는 술잔이 더 어울리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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