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R A N D H O U S I N G

건축주의 건축일기

게시글 검색
프로젝트 개요] 다세대 주택化 [작성자 러블리]
관리자 (brand21) 조회수:232 121.157.216.179
2019-04-10 15:26:00

밑에 프롤로그 라고 거창하게 쓴 글이후로 꽤 시간이 흘렀네요.

현재는 허가가 들어가 있는 상태고 견적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런얘기들은 또 차차 할 기회가 있겠지요.
투시도가 올라온 기념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사실 지난 빨개 이후에도 후기 같은 개념으로 좀 적어볼까 했는데 잘 안되요 ㅜ_ㅜ)
 
빨개 모임때도 몇몇 분과 얘기 나누었지만.
저희 집이 평수가 좀 커요. 견적서 상에 대략 산정된 평수가 (다락 1/2) 적용...
115평 가량 됩니다. 예 많이 크죠.
땅이 대략 80평이 좀 못되고 용적율이 100프로 건폐율이 50프로인걸 감안하면
거의 꽉채워서 얹고 추가적으로 지하와 다락이 있는 구조입니다. 1층 2층이 각35-6평 정도고
지하와 다락이 추가적으로 있는 그런 집입니다.
 
까페 글 들중에 '집을 다시 짓게 된다면 어떤부분을 개선? 하고 싶으신가요?' 이런 글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런글들에 선배 건축주분들이 많이 언급하셨던 부분이 집을 좀 작게 짓고 싶다.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유는 마당이 상대적으로 너무 작아서.. 건축비가 많이 들어서.. 관리하기 힘들어서 이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은 왜! 도대체 왜! 이렇게 커진걸까요.
 
아몰랑.
 
이런건 아니구요.
 
지난번 프롤로그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기본적으로 부모님세대와 저희 세대로 이루어진 듀플렉스 입니다.
부모님이 다니시는데 크게 무리가 없으시고 젊으시지만 분명 앞으로는 계단이 힘드실 수 있겠다 싶어
좌우 분리형 듀플렉스는 처음부터 고려대상이 아니었고 상하 분리 세대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부모님이 마당과 1층, 지하 일부분을 쓰시고 제가 2층과 다락을 사용하는 컨셉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변수가 생깁니다.
저의 외조부모님 두분이 같이 지내시게 된겁니다. 사정이 좀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닐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지금보다 나은 환경을 두분께 드리고 싶은 부모님의 의지 셨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1층에 두분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해 드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상대적으로 저희 부모님은
이전보다는 줄어든 공간을 사용하시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4대가 사는 집이 되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참 흔치 않지요?
저도 불과 몇년전 까지만 해도 전혀 생각치도 못한 상황이라 괜시리 겁부터 납니다. ㅎㅎ
요즘도 친구들 만나서 이런얘기 하면.. 제정신이냐.. 왜그러냐.. 다시생각해라.. 많이들 그럽니다.
이런얘기를 부모님께 했더니.. 마찬가지라고 하시네요. 부모님 친구분들도 똑같이 얘기한다고 합니다. ㅋㅋ
 
뭐 이런 집도 있다고 한번 쓰-윽 보시고 넘어 가시면 되겠습니다 하하.
글이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또 소식 남길께요~
 
PS 견적받고 맘 정리할 시간이 좀 필요하네요 다들 마찬가지 셨겠지요?
 
SNS 공유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