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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일기
B R A N D H O U S I N G
건축주의 건축일기
1. 전문가니까 어련히 다 알아서 해주시겠지...하며 설계와 시공시 너무 믿거라한 것.
관련 전문가는 맞을테지만 지어진 집에서 살아야하는 것은 '나'이므로...도면상 치수며 위치 등을
현장에서 끝없이 건축학과 지망생처럼 보고 또 보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것만이 '후회'를 줄이는 일.
2. 기자가 탐사보도 취재하듯...진행 전반에 대한 꼼꼼한 기록과 사진 남기기.
추후 문제 발생시 해결을 위한 실마리 찾기도 수월해지며 진행 중 발생할 여러 오류를 다소 줄일 수 있다.
3. 단열을 너무 중요하게 따지다보니 2층에 침대가 들어갈 크기의 창을 내지 못한 것. 이것은 설계상의 오류
이기도 한데 다 지어놓고 앗~ 했던..ㅡ.ㅡ;;;; 다행히 붙박이장 설치와 아들의 싱글 침대 하나만 있어서
이사는 크게 무리가 없었지만 만약 다른 집이 이사를 오게 될 경우는 문제 소지가 좀...ㅜ.ㅜ..
4. 바닥 평수가 그리 크지 않다보니 계단을 최소한도로 좁게 내었는데 역시 2층으로 짐을 오르고 내릴때
어려움이...ㅡ.ㅜ 필요한 짐들은 다 올렸지만.. 계단 통과 여부에 맞는 사이즈를 찾기에 시간이 오래걸린다.
5. 다락방의 전등 스위치를 다락방과 2층에만 해놓아서 1층에 있을때 다락방 등을 소등해야 할 경우
가족끼리 서로 티격태격 미루는 사태가...ㅡ.ㅡ 전체 콘트롤 스위치를 1층에 별도로 두지 못한게 후회됨.
(사실 시공사가 해주겠다고 했었으나...공사가 진행되며 사이가 나빠지면서 희지부지..ㅡ.ㅡ)
6. 공기나 전체 자금 운용 스케쥴을 여유있게 잡아야 입주일에 쫓기지 않게 됨. 완공 후 2달정도는 비워두고
새집증후군도 조금은 피해갈 수 있었더라면..하는 아쉬움...ㅡ.ㅡ
7. 마당 외부등을 하나도 빼놓지 않아 (일부는 설계 및 시공사의 잘못도 있는 듯) 일몰 후 마당 이용시
각종 휴대등을 공수해야 하는 번거로움...
8. 바닥 강마루가 생각보다 물러..살짝 무게가 나가는 물건이 바닥에 떨어지면 바로 패이는 통에 입주 2년만에
여기저기 움푹 패이고 깨져들어간 곳 다수 발생... 차라리 쿠션이 좀 있는 바닥재 종류가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ㅡ.ㅡ
9. 마당도 건물도 반듯반듯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집을 앉히지 못한 것.
ㄱ자..ㄴ자..ㄷ자..ㅁ자..ㅡ자 집등..다양하게 열어놓고 시도했다면 어땠을까...
10. 인입공사를 먼저 완료하지 않아..나중에 마당을 수차례 반복해 파했쳤던 것...이또한 시공사와의 신뢰나
소통 문제로 야기되어 금전적, 정신적, 시간적 손실....
결국..믿을 수 있는 시공사를 선택해 신뢰를 바탕으로 나아간다면 많은 부분 쉽게 해결 될 문제였던 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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